Knife

Finding Psyche

몰래 등불로 비춰보자.

에로스?

누가 봐도 에로스임을 알 수 있는 그 날개 달린 신의 자태는 너무도 매혹적이었고, 당신은 단검을 든 채로 신랑의 미모를 감상하다 실수로 등잔의 기름 한 방울을 그의 어깨에 떨어뜨리고 말았다.

어리석은 프시케, 난 당신을 위해 어머니 아프로디테의 지시도 어겼어. 어머니는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볼품없는 인간과 사랑에 빠지게 하라고 하셨지. 하지만 난 당신을 보는 순간 사랑에 빠져 내 화살로 내 자신에게 상처를 입혀 당신을 아내로 삼았는데 당신은 나를 의심하여 괴물로 생각하고 내 목을 자르려 하다니... 사랑이 어찌 의심과 함께할 수 있겠어.